'연인' 안은진, 남궁민 때문에 지승현과 이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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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안은진이 남궁민 때문에 지승현의 이혼 요구를 받아들였다.
28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6회에서 유길채(안은진)는 고생 끝에 한양에 돌아와 가족과 재회했다.
다음 날 유길채는 구원무(지승현)를 찾았다.
유길채를 의심하는 건 사람들 뿐만 아니라 남편인 구원무(지승현)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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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연인’ 안은진이 남궁민 때문에 지승현의 이혼 요구를 받아들였다.
28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6회에서 유길채(안은진)는 고생 끝에 한양에 돌아와 가족과 재회했다.
유영채(박은우)는 유길채에게 “청나라에서 오랑캐에게 몹쓸 짓을 당하지는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경은애(이다인)는 유영채를 나무라며 “우리 길채가 얼마나 강인한 아이인데”라고 했다.
남연준(이학주) 역시 돌아온 길은채를 보고는 “고맙습니다”라며 눈물 지었다.
다음 날 유길채는 구원무(지승현)를 찾았다. 구원무는 돌아온 유길채를 보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유길채는 구원무가 만난 여자를 보고는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구원무는 유길채에게 “그곳에서 부인에게 아무 일도 없었겠지?”라고 했다. 구원무의 첩은 유길채에게 “이제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따져물었다.
한양으로 돌아온 유길채는 사람들의 모진 시선을 견뎌야 했다. 그러던 중 한 사람이 유길채에게 모욕을 줬고, 이에 유길채는 그 사람의 뺨을 때리며 맞섰다.
유길채를 의심하는 건 사람들 뿐만 아니라 남편인 구원무(지승현)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유교연(오만석)은 사람들의 치욕을 견디다 못해 유길채를 살해하려 했다. 유길채의 죽음으로서 그의 결백을 밝히겠다는 생각이었다. 유길채는 아버지인 유교연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오열했다.
이후 유길채는 구원무에게 심양에서 오랑캐에게 참을 수 없는 치욕을 당했고, 이장현(남궁민)도 만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길채는 “오랑캐에게 당한 것은 제 잘못이 아니다. 그 일로 이혼을 물었다면 끝까지 물러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심양에서 이장현 나리에게 마음을 준 건 미안하다. 해서 이혼하는 거다”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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