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안은진, 남궁민에 차이고·父에 목 졸리고.."질리고 싫증나" [★밤TView]

최혜진 기자 2023. 10. 28. 2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인' 남궁민이 안은진을 당겼다가 밀어냈다.

이후 조선으로 돌아간 안은진은 살해 위협을 당했다.

용골대(최영우 분)는 이장현을 불러 "황녀가 두 가지 제안을 했다. 첫째는 몽골인과 결혼하지 않겠다, 둘째는 조선 포로 관리"라고 말했다.

이장현이 조선 포로를 사들인 것이 약점이 된 것.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연인' 안은진, 남궁민에 차이고·父에 목 졸리고.."질리고 싫증나" [★밤TView]
'연인' 남궁민이 안은진을 당겼다가 밀어냈다. 이후 조선으로 돌아간 안은진은 살해 위협을 당했다.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에서는 유길채(안은진 분)에게 싫증이 난단 독설을 내뱉는 이장현(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현은 "이제 여기서 나랑 같이 있으면 안 될까. 여기가 싫거든 어디든,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당신 남편은 당신을 버렸어"라며 "그러니 이제는 의리를 지킬 필요가 없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길채는 "종사관 나리께 무슨 사정인지 얘기 먼저 듣고난 후에"라며 즉답하지 못했다.

이에 이장현은 "그렇지. 당신에겐 남편이 있었지. 남편도, 아비도, 동생도 있지"라며 상처받은 모습으로 자리에서 벗어났다.

이후 밤이 되자 유길채는 이장현을 찾아갔다. 유길채는 "제게는 아버지도, 남편도, 동생도 있지만 생명의 은인도 있다. 나리를 위해서라면 저 역시 제 목숨따위 아깝지 않다. 하지만..."이라고 말했다.

옷을 갈아입던 이장현은 유길채에 다가가 그의 말을 끊었다. 이장현은 "하지만 날 사랑할 순 없다는 건가. 당신이 나 대신에 죽어주길 바란 적 없다. 내가 바라는 건..."이라고 말했다. 상의를 제대로 여미지 않은 이장현은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형성하다 유길채의 볼에 입맞춤했다.
'연인' 안은진, 남궁민에 차이고·父에 목 졸리고.."질리고 싫증나" [★밤TView]
이후 청나라 황제인 칸이 죽음을 맞이해 도르곤이 왕위를 계승받았다. 섭정왕은 왕가의 여인을 다스리고 있는 황녀 각화(이청아 분)를 자기 편으로 만들려 했다.

그러나 이장현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용골대(최영우 분)는 이장현을 불러 "황녀가 두 가지 제안을 했다. 첫째는 몽골인과 결혼하지 않겠다, 둘째는 조선 포로 관리"라고 말했다. 이장현이 조선 포로를 사들인 것이 약점이 된 것.

이장현은 각화를 만나 "원하는 게 뭐냐"고 물었다. 각화는 "내가 원하는 건 너야. 하지만 네가 내게 오지 않으면 너랑, 네가 데리고 있는 조선 포로들 모두 묻어버릴 거야"라며 "네가 그 여자를 얻기 위해 포로를 다 묻어버리고 싶다면, 그래도 좋아"라고 압박했다.

결국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그는 "들어 보니 세자께서 조선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셨다. 부인도 그 편으로 조선에 돌아가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유길채가 당황하며 "나리 병이 다 낫지 않았다"고 말하자 이장현은 "이제 내 병은 신경 쓰지 마라. 부인 병간호는 필요없다. 부인이 한 말을 잊었냐. 우린 아무 사이도 아다. 그러니 내게 마음의 빚 같은 건 가질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부인께 매달려도 봤고, 부인 때문에 죽을 고비도 넘겼다. 원없이 다 해 봤으니 이제 내 마음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며 "게다가 매번 날 밀쳐내는 부인에게 질렸다. 이제 아주 싫증이 난다. 그러니 돌아가라,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길채는 조선으로 복귀하는 선택을 했다. 그는 가족들과 재회해 반가움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청에서 돌아온 유길채는 주변에서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유길채의 아버지는 잠든 딸을 바라보다 "애비가 도와주마. 남은 평생 치욕스럽게 살지 않도록 이 애비가 도와주마"라며 딸의 목을 졸랐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