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父 가정폭력 피해 바다 투신→무인도서 성인됐다 ‘무인도의 디바’ (종합)

유경상 2023. 10. 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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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이 부친의 가정폭력을 피해 바다에 투신, 무인도에서 성인이 됐다.

10월 28일 첫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1회(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에서 서목하(이레/박은빈 분)는 무인도에 고립됐다.

서목하는 부친 서정호(이유준 분)에게 가정폭력을 당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정봉완은 서목하에게 중2병이라며 곧 병이 나으면 부친에게 미안해질 거라고 말했다.

서목하는 어느 무인도에 닿았고, 부친 서정호는 시신이 돼 떠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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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무인도의 디바’ 캡처
tvN ‘무인도의 디바’ 캡처
tvN ‘무인도의 디바’ 캡처

박은빈이 부친의 가정폭력을 피해 바다에 투신, 무인도에서 성인이 됐다.

10월 28일 첫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1회(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에서 서목하(이레/박은빈 분)는 무인도에 고립됐다.

어린 서목하(이레/박은빈 분)는 가수 윤란주(김효진 분)의 열성 팬으로 라디오 전화 연결을 앞두고 핸드폰 배터리가 방전돼 정기호(문우진 분)에게 빌렸다. 정기호는 배터리를 빌려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했지만 서목하는 돈이 없었고, 정기호는 전화연결 도중 배터리를 되찾아가는 만행을 저질렀다.

서목하는 가수 윤란주를 만날 다음 기회로 UCC를 만들어 공모하려 했고 촬영 장비가 정기호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도움을 청했다. 서목하는 정기호에게 돈을 주고 UCC 만드는 일을 부탁했고, 정기호는 고민도 생각도 없어 보여 짜증났던 서목하를 다시 봤다.

경찰 정봉완(이승준 분)은 아들 정기호가 자신 몰래 돈을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해 아들을 짓밟았다. 정봉완의 아내는 이미 가정폭력 때문에 집을 나갔고 아들 정기호 역시 집을 나가려고 몰래 돈을 모으고 있었던 것.

다음 날 정기호는 완성된 UCC를 건네려다 서목하가 결석한 사실을 알고 집으로 찾아갔다. 서목하는 부친 서정호(이유준 분)에게 가정폭력을 당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정봉완은 서목하에게 중2병이라며 곧 병이 나으면 부친에게 미안해질 거라고 말했다.

그 모습을 목격한 정기호는 서목하에게 UCC를 공모전에 올리라고 말했지만 핸드폰이 부서진 서목하는 올리지 않으려 했고, 정기호가 대신 UCC 공모했다. 윤란주는 UCC 공모전에서 서목하가 마음에 들었고, 매니저 이서준(김주헌 분)과 새로 계약을 맺기로 하며 정기호에게 연락했다.

정기호는 1등 연락을 받고 반색했지만 서목하는 포기하려 했고, 정기호는 서목하에게 또 부친이 때리면 함께 떠나자고 말했다. 어느 날 밤 서목하는 맨발로 부친을 피해 정기호를 찾아갔고, 정기호와 서목하는 배를 타려 했지만 서정호가 따라왔다.

정기호는 자신이 서정호를 막으려 서목하에게 혼자 떠나 이름을 바꾸고 가수가 되라고 응원했다. 서목하는 정기호가 준 가방 안에 든 사진을 보고 정기호 역시 가정폭력 피해자였음을 알았다. 하지만 정기호가 서정호를 막기는 역부족. 정기호는 쓰러졌고, 서정호는 기어코 딸을 찾아냈다.

서목하는 부친을 피해 배에서 투신했고, 부친 서정호도 함께 뛰어내렸다. 병원에서 의식을 찾은 정기호는 서목하가 배에서 투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하며 서정호가 운영하던 횟집 수조를 깨 물고기를 방생시켰다. 서목하는 어느 무인도에 닿았고, 부친 서정호는 시신이 돼 떠밀려왔다.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정기호는 틈틈이 서목하와 이서준이 만나기로 했던 서울역을 찾아가 서목하를 만나기를 기다렸다. 서목하는 무인도에서 성인이 됐고 어느 날 등장한 드론을 보고 “이것이 뭐냐”며 당황했다. (사진=tvN ‘무인도의 디바’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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