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전 임박에 긴장 고조...미, 레바논 자국민 철수령

김선희 2023. 10. 2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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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에 공습을 강화하는 등 전면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 레바논에 있는 자국민에게 철수령을 내렸고 독일은 확전 우려에 중동에 1천 명 이상의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미국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레바논에 있는 모든 미국 시민에게 철수령을 내렸습니다.

국무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가자지구에서 계속되면서 중동 지역의 안보 상황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권고했습니다.

독일도 중동에 1천 명 이상의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DPA 통신에 따르면 이 병력은 필요한 경우 자국민의 대피를 돕기 위해 배치됐으며 현재 키프로스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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