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조심하세요” 29일 맑고 큰 일교차…중부 산지엔 서리 내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0. 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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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고있다. [이충우 기자]
일요일인 29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0~15도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28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낮까지 가끔 구름 많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15도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중부내륙·산지에서는 서리가 내릴 수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강원내륙·산지 일부 도로에서는 지면온도가 0도 가까이 내려가면서 지면의 안개나 이슬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주의해야겠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권내륙,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동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을 수 있겠다. 너울이 발생하면 1.5m 내외의 물결이 일더라도 해안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대체로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단, 세종과 충북은 밤에 대기 정체가 일어나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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