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블러드, 첫 단독 내한공연…얼터너티브 록계 '젊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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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너티브 록 신의 유망주로 주목받는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영블러드(YUNGBLUD)가 첫 단독 내한공연한다.
2020년 예정돼 있던 첫 내한공연이 팬데믹 여파로 취소된 이후 3년 만에 도는 아시아 투어의 일정으로 한국 공연을 확정했다.
2018년 첫 정규 앨범 '21st 센추리 라이어빌리티(Century Liability)'에서도 강렬한 랩과 록 사운드의 요소를 골고루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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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얼터너티브 록 신의 유망주로 주목받는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영블러드(YUNGBLUD)가 첫 단독 내한공연한다.
28일 공연 기획사 프라이빗 커브에 따르면, 영블러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 무대에 오른다. 2020년 예정돼 있던 첫 내한공연이 팬데믹 여파로 취소된 이후 3년 만에 도는 아시아 투어의 일정으로 한국 공연을 확정했다.
본명은 도미닉 리처드 해리슨. 1997년생인 그는 레이블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만들어진 별명 '젊은 피(young blood)'에서 활동명을 착안했다.
2017년 19세에 발표한 '킹 찰스(King Charles)' 등 사회를 향한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음악과 시선을 사로잡는 대담한 스타일로 주목 받았다. 이모 코어와 펑크, 팝, 힙합 사운드를 내세우며 저항 정신을 담아내며 마니아층을 결집시켰다.
2018년 첫 정규 앨범 '21st 센추리 라이어빌리티(Century Liability)'에서도 강렬한 랩과 록 사운드의 요소를 골고루 녹여냈다. 2019년 미국 래퍼 할시(Halsey)와 미국 펑크 록 밴드 '블링크 182(Blink 182)' 드러머 트래비스 바커(Travis Barker)가 함께한 싱글 '일레븐 미니츠(11 Minutes)'는 빌보드 록 송 차트 5위에 오르고 2억2000회가 넘는 스트리밍 기록을 달성했다.
또 미국 가수 머신 건 켈리(Machine Gun Kelly), 바커와 협업한 곡 '아이 싱크 아임 오케이(I Think I'm OKAY)'도 반향을 얻었다.
해마다 가장 음악성 있는 신인들을 선정하는 영국 BBC '사운드 오브 2020' 톱1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대형 뮤직 페스티벌인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레딩-리즈(Reading and Leeds) 등에도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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