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 심각했던 공황장애+활동중단 “子 곁을 못 지킨 엄마, 매일 울었다”(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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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임미숙이 과거 상처를 이야기했다.
임미숙은 "우리 아들이 고등학교 1학년 때 러시아로 유학을 갔다. 미안함과 아픔이 있다. 내가 러시아로 한 번을 못 갔다. 아빠(김학래)가 가서 있어줬다"며 공황장애가 너무 심했던 아픔을 이야기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맞다. 세상 밖으로 나오신 게 대단한 거다. 공황장애가 심각해서 활동 중단했다" "엘리베이터도 못 타셨다"라며 임미숙의 과거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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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코미디언 임미숙이 과거 상처를 이야기했다.
10월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현진영의 검정고시 합격을 축하하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김학래, 임미숙, 그리고 둘의 아들 김동영은 현진영을 위한 파티를 준비했다. 현진영이 어머니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공부를 했다고 하자, 임미숙은 자신의 상처를 꺼내며 그의 마음에 공감했다.
임미숙은 "우리 아들이 고등학교 1학년 때 러시아로 유학을 갔다. 미안함과 아픔이 있다. 내가 러시아로 한 번을 못 갔다. 아빠(김학래)가 가서 있어줬다"며 공황장애가 너무 심했던 아픔을 이야기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맞다. 세상 밖으로 나오신 게 대단한 거다. 공황장애가 심각해서 활동 중단했다" "엘리베이터도 못 타셨다"라며 임미숙의 과거를 이야기했다.
임미숙은 "오고는 싶었나"라는 아들의 말에 "매일 울었다. 가슴이 너무 아팠다. 엄마가 같이 있어줘야 하는데 가지 못해서 슬픈 이 심정을 쟤가 알까 싶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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