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 대회 참석해야"
박기완 2023. 10. 28. 22:22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를 외면하는 태도는 국민이 바라는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라며, 내일(29일) 1주기 추모대회에 참석할 것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극우 보수단체가 주최하는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에는 버선발로 달려가더니 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행사에는 가지 않겠다는 거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1년이 지나도 여전히 참사의 진상을 밝혀달라는 유가족의 절규가 들리지 않느냐면서 참사를 정쟁으로 몰고 가는 건 추모대회를 정치집회로 낙인 찍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선다윗 상근부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지도부가 추모대회에 참석하라고 직언하는 게 여당 혁신위의 역할이라며 쓴소리하겠다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패기는 어디로 갔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인 혁신위원장과 일부 당직자가 추모대회에 참석하겠다면서도 대통령과 지도부 눈치를 보며 개별 참석이라고 비굴하게 변명하는 것도 구차하기 짝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현장영상+] '마약 혐의' 이선균, 첫 조사 뒤 귀가..."죄송하다"
- CNN "미국 메인주 총기 난사 용의자 숨진 채 발견"
- '이선균과 남현희' 뉴스를 덮다…음모론이 아닌 불편함 [와이즈픽]
- '아이들은 무슨 죄?' 자녀 생명, 부모 것 아냐
- '마약 백신' 개발 한창...지독한 '중독' 끊어낼 수 있을까?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 업체 어르신이 남긴 편지에 '울컥'
- "저출산 대책? 30세 넘으면 자궁 적출"...日 보수당 대표 망언 논란
- 동덕여대, 남녀공학 되나?...줄지어 늘어선 '근조화환' [앵커리포트]
- [속보]인천 숭의동 지하 사우나 화재...대응 1단계 발령
- '20만 자전거 대군 카이펑 야습'...중국 당국 화들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