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사과 안 해” 이재성 팀 동료, 이적 한 달 만에 ‘팔레스타인 지지’로 계약 해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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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 시간) "전 아스톤 빌라 윙어 안와르 엘 가지가 현재 삭제된 친 팔레스타인 소셜 미디어 게시물로 인해 마인츠와의 계약이 해지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마인츠05는 지난 18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인츠는 경기와 훈련에서 안와르 엘 가지를 배제하였음을 발표한다. 이는 일요일 저녁 현재는 삭제된 소셜 미디어의 게시물에 대한 응답이다"라고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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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인츠의 안와르 엘 가지가 계약 해지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 시간) “전 아스톤 빌라 윙어 안와르 엘 가지가 현재 삭제된 친 팔레스타인 소셜 미디어 게시물로 인해 마인츠와의 계약이 해지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마인츠05는 지난 18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인츠는 경기와 훈련에서 안와르 엘 가지를 배제하였음을 발표한다. 이는 일요일 저녁 현재는 삭제된 소셜 미디어의 게시물에 대한 응답이다”라고 공식화했다.
지난 9월에야 마인츠에 입단한 엘 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친팔레스타인 게시물을 공유했다. 이스라엘은 현재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테러 조직인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엘 가지와 계약한 마인츠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여전히 행동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마인츠는 "엘 가지는 중동 분쟁에 대해 클럽이 참을 수 없는 입장을 취했다. 징계는 이사회와 선수 간의 자세한 논의에 앞서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그들은 이어서 "마인츠 05는 수십 년 동안 지속되어 온 복잡한 중동 분쟁에 대해 다양한 관점이 존재한다는 점을 존중한다. 그러나 구단은 해당 게시물의 내용이 우리 구단의 가치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분명히 거리를 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엘 가지는 이스라엘의 대량 학살을 비난하는 게시물을 공유하고, 소셜 미디어에서 콘텐츠를 검열하고, 인공지능 사진을 사용하여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모든 주장을 거부했다.
이제 이번 주 목요일 회의 후 마인츠는 2025년까지 진행되는 엘 가지와의 계약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마인츠는 엘 가지가 사과를 거부하고 클럽의 수뇌부에게 ‘전쟁의 모든 희생자를 위해 평화와 인류를 대변한다’고 말했다.
엘 가지는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가자 지구 사태에 대해 발언한 몇 없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마인츠는 아직 출전 정지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 후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사진 = 마인츠05 홈페이지, 엘 가지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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