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러시아 이중국적 인질 8명 석방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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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기습하며 229명의 인질을 납치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러시아와 이스라엘 이중국적자 인질 8명을 풀어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정치국 고위간부인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 이 통신에 "러시아 측이 외무부를 통해 이중국적을 가진 시민들의 명단을 보냈다"며 "러시아는 우리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기에 우리는 이 명단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신중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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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기습하며 229명의 인질을 납치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러시아와 이스라엘 이중국적자 인질 8명을 풀어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정치국 고위간부인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 이 통신에 "러시아 측이 외무부를 통해 이중국적을 가진 시민들의 명단을 보냈다"며 "러시아는 우리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기에 우리는 이 명단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신중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르주크는 "상황이 어렵지만, 찾는 대로 그들을 내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7일 이스라엘군은 풀려난 인질 4명을 제외하고 229명이 억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최종적인 것이 아니며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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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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