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번째 엘 클라시코 개봉 박두!’ 바르셀로나 vs 레알 마드리드 선발 명단 공개
숙명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올 시즌 첫 번째 ‘엘 클라시코’가 펼쳐진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테어 슈테겐, 칸셀루, 발데, 아라우호, 마르티네스, 가비, 토레스, 펠릭스, 크리스텐센, 귄도안, 로페즈가 선발로 나선다.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는 케파, 카르바할, 알라바, 벨링엄, 비니시우스, 크로스, 호드리구, 발베르데, 추아메니, 뤼디거, 멘디가 선발로 나선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주말 아틀레틱 클루브를 홈으로 불러들여 17세의 어린 공격수 마르크 귀우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 진땀승을 거뒀다. 이후 주중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예선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개막 이후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승 3무를 기록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레알에 승점 1점 뒤진 3위에 올라있다.
레알은 지난 주말 세비야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공식전 4연승이 중단됐지만 주중 UCL 조별리그 예선에서 브라가를 2-1로 제압하며 다시 승리 흐름을 가져왔다.
레알도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하기 전 공식전 6연승을 달렸고 최근 6경기에서도 5승 1무를 기록하며 막강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양 팀은 지난 시즌 총 5번의 맞대결을 펼쳤고 바르셀로나가 3승 2패를 기록하며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양 팀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펼쳐진 프리시즌에서도 맞대결을 펼쳤고 바르셀로나가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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