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구 감소에 택시기사 '태부족'...승차공유 합법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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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택시기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승차 공유' 합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8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양한 수요를 생각하면 본격적으로 (승차 공유) 제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에선 승차 공유 서비스인 '우버'처럼 자가용 운전자가 돈을 받고 승객을 태우는 것이 법률상 금지돼 있습니다.
이에 일본 광역·기초 지자체장들은 중앙정부에 승차 공유 관련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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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양한 수요를 생각하면 본격적으로 (승차 공유) 제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23일 국회 연설에서도 "지역 교통 일손 부족과 이동 수단 부족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에 대응하면서 차량 공유라는 과제에 대처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본에선 승차 공유 서비스인 '우버'처럼 자가용 운전자가 돈을 받고 승객을 태우는 것이 법률상 금지돼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 감소·고령화와 맞물려 지방을 중심으로 택시를 몰 수 있는 면허를 보유한 운전사가 줄어들면서 택시를 잡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왔씁니다.
실제로 2018년 말에 29만1,000여 명이었던 일본 택시 기사는 지난해 말에 약 23만2천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이에 일본 광역·기초 지자체장들은 중앙정부에 승차 공유 관련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일본#승차공유#인구감소#고령화#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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