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싱거웠던 코리안 더비, 이대성이 웃었다···미카와, 나가사키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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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거웠던 코리안 더비에서 웃은 건 이대성이었다.
씨호스즈 미카와는 28일 일본 나가사키현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B.리그 2023-2024시즌 나가사키 벨카와의 경기에서 97-82로 승리했다.
미카와와 나가사키의 맞대결은 이대성과 장민국의 코리안 더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달 시즌 프리시즌 경기에서 만났고, 나가사키가 101-95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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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호스즈 미카와는 28일 일본 나가사키현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B.리그 2023-2024시즌 나가사키 벨카와의 경기에서 97-82로 승리했다.
잭 어거스트(26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제이크 레이먼(18점 3리바운드), 쿠보타 요시타키(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다반테 가드너(1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5승 3패가 된 미카와는 중부 지구 3위를 유지했다.
나가사키는 닉 퍼킨스(24점 3리바운드), 맷 본즈(17점 8리바운드), 바바 유다이(1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지만 미카와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2패(6승)를 떠안게 됐다.
미카와와 나가사키의 맞대결은 이대성과 장민국의 코리안 더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달 시즌 프리시즌 경기에서 만났고, 나가사키가 101-95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 장민국은 3점슛 3개 포함 20점, 이대성 3점슛 2개 포함 19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미카와와 나가사키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한번 더 맞대결을 펼친다. 장민국과 이대성이 두 번째 코리안 더비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 이들의 손끝을 주목해야 되는 이유다.
한편, 양재민(센다이)은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4분 2초 동안 4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점 모두 자유투로 올린 것으로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했다. 그 결과 스틸과 블록슛을 각각 1개씩 해냈다. 센다이 89ERS는 91-84로 승리, 시즌 전적 3승 5패가 됐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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