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북부도 초긴장…미국은 레바논서 자국민 철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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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북부의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미국은 확전 우려 속에 레바논 내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철수령을 내렸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이 지대공미사일을 이스라엘 무인항공기(UAV)를 향해 발사했다"며 "군은 미사일 발사 원점을 타격함으로써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중동 지역의 안보 상황을 예측할 수 없다면서 레바논 내 모든 미국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철수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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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북부의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미국은 확전 우려 속에 레바논 내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철수령을 내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8일(현지시간) 레바논에서 발사된 지대공 미사일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이 지대공미사일을 이스라엘 무인항공기(UAV)를 향해 발사했다"며 "군은 미사일 발사 원점을 타격함으로써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가자지구 분쟁이 시작된 이후 레바논 남부를 기반으로 한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연일 충돌하고 있다.
확전을 우려한 레바논 당국은 수도 베이루트 국제공항이 공격받을 경우에 대비한 대피 지침을 발표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중동 지역의 안보 상황을 예측할 수 없다면서 레바논 내 모든 미국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철수령을 내렸다.
국무부는 "레바논을 떠나는 최선의 시간은 위기가 발생하기 전"이라며 "미국 정부가 레바논에 있는 시민을 모두 대피시키리라는 보장이 없다"며 철수를 촉구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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