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세븐틴 승관 '키' 장난에 주먹 들었다…"콱 C 저걸" [놀토]

박서연 기자 2023. 10. 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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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세븐틴 승관의 장난에 태연이 주먹을 들었다.

2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세븐틴 민규, 승관, 디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김세정의 첫 정규앨범 수록곡 '젠가'의 가사 맞추기를 했다.

영웅볼 찬스에서 '래'를 뽑은 민규는 첫 번째 줄을 살펴보던 중 "왔다"면서 "'에이는 얜가'가 아니라 '에이는 얘래 그럼 비는 쟨가' 이렇게 가는 거 아니냐"고 추측해 '놀토' 멤버들을 감탄케 했다.

하지만 그때 태연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부승관은 "누나 일어서서 한 마디 해주세요"라고 했고, 민규는 "일어서 계셔"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시 부승관이 "일어서서 얘기해주세요"라고 장난쳤고, 민규가 "일어서 계신다고"라고 다시 말했다.

콩트 부담감을 못 내려놓은 부승관의 계속된 장난에 태연은 "콱 C 저걸"이라고 하며 주먹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부승관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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