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나가줘!...PSG, '전력 외' FW와 이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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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위고 에키티케와 이별을 원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PSG가 에키티케 이적을 두고 에버턴과 대화를 나눴으며 계약 내용은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형태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칙을 지켜야 하는 것도 PSG가 에키티케의 매각을 결심한 이유라고 밝혀졌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캍'의 세브사티앙 데니스는 PSG가 오는 겨울, 에키티케와 이별을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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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이 위고 에키티케와 이별을 원하고 있다.
프랑스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어린 나이에도 190cm의 완성형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대 수비의 허점을 찾아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다. 기본적인 골 결정력이 좋아서 유효 슈팅 전환율이 상당히 높다. 카메룬 태생답게 쫄깃한 움직임과 탄력적인 몸놀림이 돋보인다.
프랑스 리그에서 착실히 경험을 쌓았다.스타드 드 랭스에서 성장했고 2022년 PSG에 합류했다. 'MNM 라인'에 밀린 탓에 주로 교체로 나섰지만,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 나서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아예 경쟁에서 밀렸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가 떠나긴 했지만 킬리안 음바페가 남았고 랑달 콜로 무아니, 우스만 뎀벨레, 곤살로 하무스 등 경쟁자들이 더욱 늘어남에 따라 전력 외로 전락했다. 이번 시즌엔 리그에서 단 한 경기를 출전했을 뿐이다.
이에 PSG는 에키티케의 매각을 추진했다. 지난여름엔 에버턴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PSG가 에키티케 이적을 두고 에버턴과 대화를 나눴으며 계약 내용은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형태라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칙을 지켜야 하는 것도 PSG가 에키티케의 매각을 결심한 이유라고 밝혀졌다.
하지만 에키티케는 팀에 남았다. 물론 그를 팔고자 하는 PSG의 의지는 여전하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캍'의 세브사티앙 데니스는 PSG가 오는 겨울, 에키티케와 이별을 원한다고 전했다.
그를 원하는 팀은 많았다. 데니스에 따르면, LoSC 릴이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복수의 잉글랜드 구단들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키티케 역시 진지하게 이적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데니스에 따르면, 현재 그는 파리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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