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최다 독박자 "오늘 눈썹 밀기 딱 좋은 날씨네"...'신세계' 뺨치는 '독박세계'가 온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독박투어' 싱가포르 여행의 최다 독박자가 역대급 벌칙인 '눈썹 밀기' 수행 후 영혼 탈곡 상태에 이른다.

28일 밤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 12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최다 독박자'를 선정해 '눈썹 밀기' 벌칙을 수행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싱가포르 5성 호텔에서 푸짐한 조식과 모닝 수영으로 럭셔리한 하루를 시작한 '독박즈'는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머라이언 공원으로 향한다. 이후 머라이언 앞에서 각종 코믹 인증샷을 찍은 이들은 힐링의 시간 후, 현지 보양식인 '바쿠테'를 먹으러 현지 식당을 찾는다. '독박즈'는 국물을 무한 리필 할 만큼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잠시 후 밥값을 낼 독박자 선정에 들어간다.

대망의 '최다 독박자' 발표의 순간이 다가오는데, 불운의 '최다 독박자'는 "제발 꿈이길..."이라고 간절히 읊조리며 이발소로 들어간다. 멤버들은 이발사에게 "눈썹의 3분의 1 남기고 다 밀어달라"고 하고, '최다 독박자'는 질끈 눈을 감더니 "오늘 눈썹 밀기 딱 좋은 날씨다"라며 영화 '신세계'의 명장면을 패러디한다. 이에 나머지 멤버들은 "작업 끝났습니다, 형님"이라고 맞장구를 쳐 '신세계' 뺨치는 모습을 기대케 한다.

모든 작업이 완료되고, '최다 독박자'의 눈썹 상태를 확인한 멤버들은 "이제 무서워서 '독박투어' 못 하겠다", "다음엔 더 센 거 하자" 등의 반응을 쏟아낸다. 반면 '최다 독박자'는 "이거보다 더 센 것은 없다"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과연 싱가포르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최다 독박자'가 누구일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개그맨 5인방이 예능 최초로 사비로 여행 경비를 결제하는 여행 예능인 '니돈내산 독박투어' 12회는 28일 저녁 8시 20분 채널S, MBN, 라이프타임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