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의식했나" 대성X태양만 등장한 '빅뱅 시절'…"그룹은 배려 중요"(놀뭐)[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대성이 빅뱅시절을 언급했고, 이 가운데 논란이 없는 멤버인 태양만이 영상서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아직 연습생 신분을 벗어나지 못한 원탑에게 데뷔 희망이 찾아왔다. JS(유재석) 대표가 데뷔곡을 깜짝 공개하며 멤버들의 의욕을 끌어올린 것.
또 이날 JS는 지난 주에 이어 대성과의 오디션을 이어갔다.
JS는 대성에게 "그룹 활동에서 제일 중요한 건 뭐냐"라고 물었고, 대성은 "배려와 희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JS는 "대성의 프로필을 받았다. 근데 일본의 섹시스타는 뭐냐"라고 깜짝 놀랐다. 대성은 "태양형이 '라디오스타' 나와서 했던 얘기다. 일본에서 솔로활동을 많이 했어서 기억들을 많이 해주시더라.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런데 형이 얘기했던 '80년대 대학생 같다'라는 말은 일본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성이가 대학생~'이라고 하실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때 빅뱅 시절의 영상이 등장했지만, 논란이 없는 태양과 대성만 화면에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드래곤과 논란이 있던 탑과 승리의 모습은 삭제된 채 영상이 공개된 것..
이후 대성은 JS의 얘기에 무조건 "오케이. 하면 해. 필요해?"라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점수를 땄고, JS는 "'패떳' 때 보다 예능감이 더 좋아졌다. 천지개벽 수준이다"라고 감탄했다.
이후 JS는 식사를 마친 후 즉석에서 노래방 기계로 오디션을 봤고 대성은 적극적으로 빅뱅의 노래를 소화했고, "난 내 파트에 욕심이 없다"라며 바로 뒤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JS는 대성에게 "너 태양 '눈코입' 가능하냐"라고 물었고, 대성은 "안 해봤는데"라며 바로 시작했고, JS는 대성의 목소리에 완전 감격했다.
또 오디션을 마무리 하려는 JS에게 대성은 "어디 가야 돼요? 뭐 다음 일정 있어요?"라며 JS에게 더 놀고 싶음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원탑 데뷔조 멤버들을 만난 JS는 "일단 대성이랑 오디션을 봤다. 근데 우리랑 이질감이 없다. 오면 병재, 세형이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엄청난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자 JS는 "아낄 건 아껴야지. 너네는 아직 수익이 없다"라고 지적했고, 이이경은 "곧 벌어다 드릴게"라고 말해 인성논란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JS는 "저번에 했던 곡 오늘 녹음 할 거다. 4년 간 떠돌아 다니던 곡이다"라고 주주 시크릿의 녹음을 이야기했다.
JS는 "원탑은 아직 멤버가 안 꾸려졌다"라고 이야기했고, 하하는 "여기에는 비주얼이 하나 있어야 한다"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더했다.
원탑 멤버들은 벌써 녹음까지 진행하는 주주 시크릿을 부러워하며, JS에게 "우리 노래도 한 번 들려줘봐요"라고 떼를 써 웃음을 자아냈고, 결국 JS엔터 실세 장기 연습생 하하의 거센 요구에 JS는 비밀리에 수집한 원탑의 데뷔곡을 들려줬다.
노래를 들어본 원탑 멤버들은 "완전 글로벌 느낌이다. 그래미 갈 거냐"라고 기대했고, JS는 "그래미 갈 거면 멤버 몇 명 갈아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를 듣기 전 JS를 의심했던 멤버들은 급 사과를 하며 JS 대표를 향한 신뢰를 보냈고 "제 귀를 믿으세요"라는 JS의 말에 멤버들은 똘똘 뭉쳤다.
드디어 주주 시크릿의 신곡 녹음이 시작됐다. 미주는 감정을 넣어 녹음을 시작했다. 작곡가의 부탁에 미주는 완벽하게 곡을 소화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미주는 영어 가사가 나오자 당황하며 웃음이 터졌고, 박진주는 "난 이해해"라며 미주를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주 역시 완벽한 가성으로 녹음을 완벽하게 마쳤다.
이때 하하는 "오디션을 보러 밑에 왔다고 한다"라며 JS와 오디션에 출격했다.
오디션을 보러 온 사람은 가수 김종민이었다. JS는 당황해 하며 "이 내용은 알고 왔냐"라고 물었지만 김종민은 "모르고 왔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JS를 당황케 만들었다.
JS는 "입덕몰이상이랑은 얼굴이 다르다"라고 김종민의 외모를 지적했고, 하하는 "왜 내 친구한테 이러냐"라고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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