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기 15골' 미친 득점력...'영입하려면 '1억 유로' 내놔!'

한유철 기자 2023. 10. 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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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가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34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페예노르트는 스타 스트라이커인 히메네스를 1월 이적시장 때 놓아주지 않을 것을 자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90min'에 따르면, 페예노르트가 히메네스에게 책정한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434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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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페예노르트가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34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멕시코 출신의 수준급 공격수다. 183cm의 준수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겸비하고 있다.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아 상대의 배후를 노리는 침투를 즐겨 하며 동료와의 연계를 활용한 지능적인 플레이도 능하다.


'자국' 멕시코 리그에서 성장했다. 크루스 아술 소속으로 통산 105경기 21골 11어시스트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기며 2022-23시즌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리그에서만 32경기 15골 3어시스트를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9경기 5골을 넣으며 큰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엔 그야말로 '미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리그 9경기에서 무려 13골 3어시스트를 기록. 컵 대회까지 모두 포함하면 11경기에서 15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중이다.


이에 지난여름,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낸 토트넘은 그의 대체자를 물색했고 히메네스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하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토트넘을 비롯한 여러 구단의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 역시 "히메네스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스트라이커 10명 중 한 명이다. 토트넘 역시 그에게 관심이 있다. 많은 클럽들이 그를 원하고 있다. AC 밀란, 인터밀란, 나폴리, 라치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후보다"라며 빅 클럽들의 관심이 있음을 인정했다.


가파르게 주가를 높이고 있는 히메네스. 페예노르트는 쉽게 그를 놓아주지 않을 계획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페예노르트는 스타 스트라이커인 히메네스를 1월 이적시장 때 놓아주지 않을 것을 자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만약 이적이 이뤄진다고 할지라도, 그 금액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인다. '90min'에 따르면, 페예노르트가 히메네스에게 책정한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434억 원)에 달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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