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괴롭혀 SON!'...PL 데뷔골+홈 구장 첫 골+8호 골까지 → 팰리스는 손흥민이 밉다

장하준 기자 2023. 10. 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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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미울 법도 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2-1로 제압했다.

또한 2019년 4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개장했고, 손흥민은 이 경기장에서 첫 골을 넣은 역사적인 선수가 됐다.

팰리스는 손흥민에게 결승 골을 헌납하며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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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리스전에서 득점한 손흥민
▲ 손흥민의 골로 승리한 토트넘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이쯤 되면 미울 법도 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2-1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후반 8분에 나온 조엘 워드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서 후반 21분 손흥민의 결승 골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8골로 득점 2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8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굳건히 했다.

토트넘이 엄청난 상승세로 주목받고 있는 사이, 팰리스는 또 손흥민에게 당했다. 손흥민은 유독 팰리스를 상대로 인상적인 골을 많이 넣은 바 있다.

▲ 팰리스를 상대로 PL 데뷔골을 넣었던 손흥민
▲ 팰리스를 상대로 토트넘 스타디움 첫 골을 넣은 손흥민

먼저 손흥민은 2015년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리고 해당 시즌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는데, 그 상대가 팰리스였다.

또한 2019년 4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개장했고, 손흥민은 이 경기장에서 첫 골을 넣은 역사적인 선수가 됐다. 그런데 이때 상대도 팰리스였다. 팰리스는 손흥민에게 결승 골을 헌납하며 0-1로 졌다.

팰리스의 악몽은 지난 시즌에도 있었다. 손흥민은 작년 11월에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후 보호를 위한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장에 나섰다. 그런데 손흥민은 마스크 착용에 대한 답답함을 꾸준히 호소했다. 게다가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그러던 도중 19라운드에서 팰리스를 만났다. 그리고 4-0 승리를 완성하는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득점 후 마스크를 집어 던지는 셀레브레이션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서 오늘 리그 8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총 14번의 팰리스전에 출전했고, 무려 8골을 넣었다. 팰리스 입장에선 ‘천적’ 손흥민이 미울 따름이다.

▲ 지난 시즌 팰리스를 상대로 득점 후 마스크를 벗어던지는 손흥민
▲ 손흥민은 총 14번의 팰리스전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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