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강릉홈에서 제주와 1-1 아쉬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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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가브리엘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아쉬운 승점 1점을 얻었다.
강원FC는 28일 오후 4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2분 강원에게 먼저 선제골 기회가 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강원 수비가 제대로 클리어링 하지 못한 공을 정운이 골지역 정면에서 마무리하면서 1-1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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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가브리엘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아쉬운 승점 1점을 얻었다.
강원FC는 28일 오후 4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11위 강원(승점 27)은 한 경기 덜치른 최하위 수원 삼성(승점 25)과 승점 차를 2로 벌렸으나 크게 따돌리지는 못했다.
강원은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유인수-이정협-김대원이 스리톱에 나섰고, 서민우-이승원-알리바예프가 중원을 이뤘다. 백포라인은 윤석영-강투지-김영빈-황문기가 구성했고, 골문은 이광연이 지켰다.
제주는 4-4-2로 나섰다. 곽승민-한종무가 투톱을 이뤘고, 김승섭-김건용-최영준-헤이스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정운-송주훈-연제운-김오규가 백포라인을 이뤘고, 김동준이 골키퍼장갑을 꼈다.
전반 12분 강원에게 먼저 선제골 기회가 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유인수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픈찬스를 맞이했으나, 오른발 슛이 김동준의 발에 막혔다.
이후 강원이 박스 안으로 롱킥을 시도하며 공격 기회를 몇 차례 만들어 갔다. 전반적인 주도권을 가져가는 듯했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제주가 먼저 변화를 꾀했다. 전반 22분 한종무와 곽승민이 나가고 김봉수와 유리 조나탄이 들어왔다. 제주는 빌드업을 통해 강원을 끌어내며 급하게 공격하지 않았다. 강원도 전반 35분 이승원 대신 웰링턴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6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추가시간 4분 이광연이 선방했다. 송주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했지만, 다이빙한 이광연의 손끝에 걸렸다.
이어진 후반전, 이정협 대신 투입된 가브리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5분 강원의 역습상황, 웰링턴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은 얼리크로스를 시도했고 가브리엘이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제주가 흔들리며 강원이 공격을 몰아쳤다. 왼쪽 측면에서 유인수의 돌파와 알리바예프의 박스 안 컷백 등이 위협적이었다. 제주는 후반 14분 김승섭과 김오규를 빼고 조나탄 링과 이기혁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강원은 후반 중반까지 공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가브리엘과 웰링턴이 한 차례씩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후반 33분 양 팀 선수단이 충돌했다. 조나탄 링이 유인수를 마크하다 반칙했고 휘슬이 불렸다. 알리바예프가 흐른 볼을 조나탄 링을 향해 슈팅했고, 화가 난 최영준이 알리바예프를 밀어서 넘어뜨렸다. 쓰러진 알리바예프를 세 명의 제주 선수가 둘러싸자 흥분한 양 팀 선수단이 몸싸움을 벌였다. 벤치에 있던 유상훈이 최영준과 김동준과 충돌하면서 경고를 받았고, 알리바예프도 경고를 받았다. 제주에서도 최영준과 김동준이 각각 옐로카드를 받았다.
지키기 위한 강원은 후반 40분 유인수 대신 김우석을, 후반 44분 알리바예프와 황문기 대신 한국영과 류광현을 투입했다. 앞서 양 팀 선수단이 충돌하면서 시간이 지체됐기 때문에 추가시간은 9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이주용의 슈팅을 한국영이 무릎으로 막으면서 강원의 승리로 굳혀지는 듯했다. 하지만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강원 수비가 제대로 클리어링 하지 못한 공을 정운이 골지역 정면에서 마무리하면서 1-1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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