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거미 "3살 딸, 외모도 기질도 조정석 붕어빵.. 동요에 푹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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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 3살 딸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소개했다.
거미는 지난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 후 슬하에 1녀를 둔 바.
오는 11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로 관객들과 만나는 거미는 "올 초 콘서트에 조정석이 게스트로 나왔는데 이번에도 볼 수 있나?"라는 질문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런 얘기를 나눴다. '거미 콘서트에 오면 게스트는 무조건 조정석, 이건 어때?'라고.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고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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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 3살 딸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소개했다.
28일 JTBC ‘뉴스룸’에선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거미는 지난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 후 슬하에 1녀를 둔 바. 최근 육아에 한창인 거미는 “아이가 너무 예쁘다. 특히 아빠를 많이 닮았는데 개월 수가 지날수록 기질이나 성향까지 아빠를 닮은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딸을 위해 동요를 부른다는 그는 “우리 아이가 계절에 맞는 노래를 좋아해서 요즘엔 ‘도토리’를 자주 부른다”면서 “가사가 아주 심오하고 어렵다. 동요에서 영감을 얻을 때가 있는 게 이런 가사를 어떻게 만들지 싶더라”고 덧붙였다.
오는 11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로 관객들과 만나는 거미는 “올 초 콘서트에 조정석이 게스트로 나왔는데 이번에도 볼 수 있나?”라는 질문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런 얘기를 나눴다. ‘거미 콘서트에 오면 게스트는 무조건 조정석, 이건 어때?’라고.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고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편과 이런 대화가 통하는 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심경을 덧붙였다.
나아가 “내가 제일 크게 슬럼프를 느꼈던 순간은 음악의 변화가 빠르게 된 시점이었다. 굉장히 공을 들여 만든 앨범이 순식간에 잊히는 걸보며 다른 일을 해야 하나 싶었다. 그때 나를 일어나게 해준 분들은 나를 사랑해준 분들이었다. 내가 그 분들을 지켜야 한다”며 음악을 향한 열정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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