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뒤늦게 터진 충남아산 에이스 박대훈, “부상만 없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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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가 매 시즌 좋은 선수를 발굴할 정도로 화수분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김인균과 유강현(이상 대전하나시티즌)에 이어 충남아산의 에이스로 주목 받은 박대훈이 시즌 초반 부상에 아쉬워했다.
박동혁 감독은 대전으로 떠난 지난 시즌 에이스 공격수 유강현의 빈 자리를 박대훈이 채울 것으로 기대했다.
박대훈은 시즌 초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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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한재현 기자= 충남아산FC가 매 시즌 좋은 선수를 발굴할 정도로 화수분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김인균과 유강현(이상 대전하나시티즌)에 이어 충남아산의 에이스로 주목 받은 박대훈이 시즌 초반 부상에 아쉬워했다.
충남아산은 28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천안과 맞대결 3전 전승에 승점 42점으로 9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박대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이날 경기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전반 15분 선제골은 물론 후반 6분 강민규의 쐐기골을 도왔다. 후반 31분 페널티 킥 기회에서 멀티골을 넣을 뻔 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 2-0으로 승리해서 기분 좋았다”라면서도 “(박동혁 감독님께서) 믿고 페널티 킥 기회를 주셨는데 죄송하다. 팀 동료들이 열심히 막아줘서 이겼다”라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박동혁 감독은 대전으로 떠난 지난 시즌 에이스 공격수 유강현의 빈 자리를 박대훈이 채울 것으로 기대했다. 박대훈은 시즌 초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후반기 들어서 컨디션 회복과 함께 골 맛을 보기 시작했고, 올 시즌 현재까지 6골로 기대에 부응했다.
박대훈 역시 그 점을 아쉬워했다. 그는 “올 시즌 부상도 있었고, 그렇지 않았으면 믿음에 보답했을 것이다”라고 할 정도다.
그는 시즌 막판 활약으로 부상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털어냈다. 박대훈은 “본래는 시즌 시작 전 두 자리 수 득점을 목표로 잡았다. 많은 경기를 못 뛰었다. 6~70점이라 주고 싶다”라며 여운을 남겼다.
충남아산은 골을 넣고 맹활약한 선수가 커피를 사는 전통이 있다. 박대훈은 최근 맹활약으로 지갑을 많이 열어야 했다. 그는 “커피를 사서 골을 넣었던 것 같다. 이번에도 쏠 생각이다”라고 기분 좋게 받아 들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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