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의 타이밍…한동훈 “저 정도면 병 같습니다”

2023. 10. 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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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말고' 음모론

정우성 조인성 두 배우가 주연배우를 맡은 영화 '더 킹'.

영화 속에서 정치 검사들은 권력의 핵심 인물이 위기에 처하면 연예인 마약이나 성스캔들 같은 사건을 언론에 흘립니다.

'사건도 김치처럼 맛있게 묵혔다가, 제대로 익었을 때 먹어야 된다.'

이런 대사가 나오는데, 사건은 사건으로 덮는다는거죠. 

영화속 이야기가 현실이 된 걸까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선균, GD 등 연예인 마약 의혹 사건에 대해 '정권의 기획'일 수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했습니다.

국회의원 면책 특권이 있고, 합리적인 의혹 제기는 할 수 있지만, 밑도 끝도 없는 음모론은 대체 왜 나오는 걸까요?

안 의원은 지난 2019년에도 고 장자연 배우의 증인을 자처한 윤지오 씨를 공익제보자로 추켜세우고 후원회장까지 맡았었죠.

하지만, 윤 씨는 거짓 증언과 기부금 전용 의혹으로 캐나다로 출국해 여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광우병·사드·일본 오염수 괴담 등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닌 모양입니다.

제 말보다는 오늘은 한동훈 장관 얘기를 전합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저 정도면 병 같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 의원님, 이런 언행은 절대 교육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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