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 화재 14명 구조 등 주말 사고 잇따라
[앵커]
주말 충남 태안 앞바다에선 낚싯배에 불이 났는데 14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경북 예천에서 열린 자전거 대회에서 충돌 사고가 일어나 2명이 다쳤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이윤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일렁이는 파도 위 낚싯배에서 희뿌연 연기가 올라옵니다.
이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불탔지만, 마지막까지 화재 진압은 멈추지 않습니다.
충남 태안 가의도 앞바다에 있던 6.7톤 낚싯배에 불이 난 건 아침 8시 반쯤.
배에 타고 있던 14명은 지나던 어선의 도움으로 모두 구조돼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이클 복장의 30대 여성이 도로에 드러누웠고, 구조대가 응급조치를 합니다.
40대 남성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전 11시쯤, 자전거 대회에 참가했다가 충돌사고가 나 다쳤습니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파인 도로를 지나다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사고가 시작된 거로 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가운데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관이 물을 뿌리지만 연기는 멈출 줄 모릅니다.
충북 청주,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난 건 12시 10분쯤입니다.
운전자가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말 고속도로는 1시간 넘는 정체를 빚었습니다.
아침 7시 반쯤엔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있는 연구용 원자로가 고장 나면서 자동으로 멈췄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문가를 파견해 조사했고 방사선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영상편집 : VJ 김지억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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