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딸, 남편 조정석 정말 많이 닮아…동요를 가요톤으로 부르면 싫어해" 웃음 [뉴스룸] (종합)
이승길 기자 2023. 10. 28. 18:57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거미가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의 결혼 생활을 이야기했다.
거미는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출연해 "방송은 오랜만이다. 요즘은 방송보다 아이 육아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거미는 "아이가 아빠(조정석)를 많이 닮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질이나 성향도 아빠를 닮아가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요즘은 육아에 집중하다보니 가요보다 동요를 부를 일이 많다고. 거미는 "동요를 요즘 자주 부른다. 아이가 계절에 맞게 '도토리'노래를 자꾸 불러달라고 해서. 그 노래는 정말 동요 톤으로 부른다. 가요 톤으로 부르면 싫어한다"며 "동요도 가사가 심오하더라. 동요에서 영감을 얻는 부분도 요즘은 많다"고 털어놨다.
또 "지난 거미의 공연이 조정석의 게스트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다음 공연 때도 조정석을 볼 수 있냐?"란 앵커의 질문에, 거미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런 대화를 나누기는 했다. '거미의 공연에 오면 게스트는 무조건 조정석이다'라는 건 어떨까라고.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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