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U-22 7명 선발 쓰며 이긴 조성환 감독, "더할 나위 없이 보람 있는 하루였습니다"

조남기 기자 2023. 10. 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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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이 만면에 미소를 띠며 승리를 만끽했다.

조성환 감독은 밝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먼저 조성환 감독은 "축구가 오묘하다. 힘든 거 잘 준비한 덕에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거 같다. 결과도 소중하지만, 팀이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경기였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김광석 인천 코치에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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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광주)

조성환 감독이 만면에 미소를 띠며 승리를 만끽했다.

28일 오후 4시, 광주에 위치한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광주 FC-인천 유나이티드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2-0, 예상을 뒤엎은 원정팀 인천의 승리였다. 인천은 후반 31분 최우진, 후반 39분 김민석의 연속골로 광주를 제압했다.

조성환 감독은 밝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선수단의 힘을 빼고도, 그것도 난적 광주를 원정에서 제압했기 때문이다. 어린 선수들이 뭉쳐 만든 성과였다. 먼저 조성환 감독은 "축구가 오묘하다. 힘든 거 잘 준비한 덕에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거 같다. 결과도 소중하지만, 팀이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경기였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김광석 인천 코치에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김광석은 센터백 출신의 K리그 레전드다. 조성환 감독은 "김광석 코치는 시즌 중반에 스카우트에서 보직을 변경했다. 지도자 첫걸음을 뗐다. 선수할 때 경험들이 2군에 있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다. 훈련을 잘 시켰고, 오늘 경기를 만들어낸 거 같다. 감독으로서 코치를 칭찬하고 싶어 친근감의 표시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조성환 감독은 "남은 선수들에게 FA컵 준결승에 대한 자극이 되는 경기였다. 본인들의 가치를 증명한 게임이었다. 나 또한 느낀 게 많다. 열심히 결과를 만들어낸 선수들에겐 많은 기회를 부여해야 할 거 같다. 다들 열심히 준비했다"라면서 "100점 만점에 120점 같은 경기였다.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감독으로서 더할 나위 없이 보람 있는 하루였다"라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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