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사망’ 美 메인주 총기난사범,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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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인주 루이스턴시에서 총기 난사로 18명을 살해한 용의자 로버트 카드(40)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주요 외신이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들 외신은 미국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루이스턴에서 약 13㎞ 떨어진 리스본 인근 숲에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로 수배 중이던 카드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카드 주니어는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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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인주 루이스턴시에서 총기 난사로 18명을 살해한 용의자 로버트 카드(40)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주요 외신이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로써 대규모 수색 작업은 종료되었으며, 루이스턴 지역에 내려졌던 자택 대기령도 철회됐다
이들 외신은 미국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루이스턴에서 약 13㎞ 떨어진 리스본 인근 숲에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로 수배 중이던 카드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카드 주니어는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카드의 가족 자택에서 확보한 노트에서 유서 목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겨있어 그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을 이어왔다.
카드는 앞서 지난 25일 오후 7시쯤 루이스턴시의 한 볼링장에서 총을 난사한 후 약 6㎞ 이동해 또다시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했다. 이번 사건으로 18명이 사망하고 13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는 지난 2002년부터 예비군에서 복무했고, 총기 교관 자격증을 가졌다. 지난 여름에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메인주는 총기 규제가 다른 주에 비해 비교적 약한 편으로 알려졌다. 총기를 구입하거나 소지할 때 특별히 허가를 요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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