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 이후 최고 기대주...모두의 사랑 받는 ‘스타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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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보이' 파페 사르(21)가 엔지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을 비롯해 토트넘 선수단에서 큰 사랑을 받는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8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르(21세 43일)는 2016-17시즌 알리(20세 201일) 이후 프리미어리그 개막 첫 10경기에 모두 출전한 최연소 토트넘 선수다"라고 기록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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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스타보이’ 파페 사르(21)가 엔지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을 비롯해 토트넘 선수단에서 큰 사랑을 받는다. 가파른 성장세로 중원 한 자리를 차지한 그는 델레 알리(27·에버튼)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토트넘 주전을 차지한 선수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8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르(21세 43일)는 2016-17시즌 알리(20세 201일) 이후 프리미어리그 개막 첫 10경기에 모두 출전한 최연소 토트넘 선수다”라고 기록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개막 첫 10경기에서 8승 2무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손흥민(31), 제임스 메디슨(26)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이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 막 주전 자리를 차지한 사르가 이들의 뒤를 든든히 보좌하고 있다.
과거 알리가 20대 초반에 토트넘 핵심 선수로 활약한 이후 오랜만에 어린 선수가 팀의 주전이 됐다. 사르는 개막전 브렌트포드전 교체 출전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 출전 중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서 선발 출전이 단 2경기뿐이었지만, 이번 시즌엔 개막전을 제외하며 모두 선발로 나섰다.
이번 시즌 사르는 경기당 태클 성공 1.3회, 가로채기 0.8회,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90% 등 공수에서 발전한 모습이다. 이브 비수마(27)와 함께 중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며 토트넘의 허리를 지탱한다.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도 사르의 활약으로 토트넘이 승점 3점을 얻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중원에서 존재감을 발산한 사르에게 평점 8점을 메겼다. 이는 수비를 책임진 미키 판 더 펜(22)과 크리스티안 로메로(25)와 함께 최고 평점이다. 짝이었던 비수마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으나, 사르가 비수마의 역할까지 도맡아서 문제를 보완했다.
‘풋볼 런던’은 “사르는 중원에서 기동성 있게 움직이며 자책골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브레넌 존슨(22)에게 멋진 횡패스를 전달해 추가 득점의 기점이 됐다. 훌륭한 경기력이었다”라고 평했다.
사르가 매 경기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토트넘 선배들이 무한한 사랑을 보낸다. 특히 손흥민이 사르와 함께 다니며 장난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이 사르를 위해 조언하는 모습도 나왔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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