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유독 약한 아반도 “겨울이 되면 밖에 나가지 않을 것”

수원/김민수 2023. 10. 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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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아반도가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상대는 겨울 추위다.

아반도가 준비한 겨울 공략법은 바로 '집콕'이었다.

처음 맛본 대한민국의 겨울 추위였기에 아반도에게 더 치명적으로 다가왔다.

이에 대해 아반도는 "지난 1년 동안 한국에서 시즌을 치른 경험이 있다. 겨울이 되면 밖에 나가지 않을 생각이다. 집에만 있으면서 추위에 대비하며 보완할 계획이다"고 재밌는 자신만의 겨울 공략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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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민수 인터넷기자] ‘디펜딩 챔피언’ 아반도가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상대는 겨울 추위다. 아반도가 준비한 겨울 공략법은 바로 ‘집콕’이었다.

정관장의 렌즈 아반도는 2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수원 KT와 경기에서 11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의 63-59 승리를 이끌었다. 팀 내 최고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전천후 활약을 보여줬다.

경기 후 만난 아반도는 “시즌 첫 승리를 거둬서 너무 기쁘다. 하지만 이번 경기 승리는 얼른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정관장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새롭게 출발하는 정관장에서 아반도는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선수 중 하나다. 정효근과 오마리 스펠맨이 부상으로 이탈한 현 상황에서 더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 김상식 감독 또한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아반도는 “감독님은 작년부터 나만의 농구를 하라고 이야기한다. 감독님과 동료들이 날 믿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렇기 때문에 나만의 농구를 자신 있게 보여준다면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아반도는 등장과 함께 놀라운 탄력을 앞세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통통 튀는 매력과 준수한 득점력은 팀의 큰 보탬이 됐다. 하지만 시즌이 계속되고, 날씨가 추워질수록 아반도의 경기력은 하향세를 그렸다.

아반도가 유독 추위에 약한 탓이었다. 감기 몸살에 걸리며 제 컨디션을 되찾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처음 맛본 대한민국의 겨울 추위였기에 아반도에게 더 치명적으로 다가왔다. 과연 아반도는 올 시즌 겨울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아반도는 “지난 1년 동안 한국에서 시즌을 치른 경험이 있다. 겨울이 되면 밖에 나가지 않을 생각이다. 집에만 있으면서 추위에 대비하며 보완할 계획이다”고 재밌는 자신만의 겨울 공략법을 밝혔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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