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 매각 대상으로...토트넘-뉴캐슬, 관심→예상 이적료 '860억'

한유철 기자 2023. 10. 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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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페데리코 키에사의 매각을 막지 않을 예정이다.

영국 '타임스' 등에서 활동한 자크 탈봇은 유벤투스가 키에사의 매각을 막지 않을 심산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뉴캐슬은 여전히 그를 노리고 있으며 유벤투스는 키에사를 매각 대상으로 올려 놓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유벤투스는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키에사의 매각을 추진할 수도 있다. 뉴캐슬과 토트넘 훗스퍼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60억 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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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유벤투스가 페데리코 키에사의 매각을 막지 않을 예정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수준급 윙어다. 175cm로 피지컬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날렵한 움직임과 빠른 스피드, 뛰어난 드리블과 마무리 능력까지 갖춘 '크랙' 유형의 선수다. 좌우 측면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경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전술적인 활용도도 다양하다.


피오렌티나 유스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16-17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리그에서만 27경기에 나서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도 나서는 등 폭넓은 경험을 했다. 이후 꾸준히 피오렌티나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리그 내에서도 주목받는 선수가 됐다.


이후 유벤투스의 러브콜을 받았다. 2020-21시즌 임대를 통해 유벤투스로 이적한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서 14골 10어시스트를 올리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유벤투스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해 그를 완전 영입했다.


2020-21시즌이 끝나고 열린 유로 2020에선 최상의 기량을 자랑했다. 당시 이탈리아 대표로 대회에 나선 키에사는 조별리그 1차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에 출전했고 2골을 넣으며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었다. 조별리그 1,2차전 때는 후보에 불과했지만 토너먼트에 올라가면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실질적인 이탈리아의 에이스가 됐다. 대회 후에는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빠르게 가치를 높였다.


하지만 이 흐름을 이어가진 못했다. 부상이 문제였다. 2021-22시즌 초반부터 잦은 부상으로 결장하는 기간이 늘었고 후반기엔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전 시즌엔 리그에서만 30경기에 나섰지만 이 시즌엔 부상 여파로 인해 컵 대회를 모두 포함해도 20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2022-23시즌 반등을 노린 키에사. 하지만 이번에도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이 과정에서 그의 입지는 계속해서 줄어만 갔다. 이번 시즌엔 교체로 나서는 비중이 더욱 늘었다.


지난여름엔 이적설에 연관되기도 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인 것.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뉴캐슬이 키에사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타임스' 등에서 활동한 자크 탈봇은 유벤투스가 키에사의 매각을 막지 않을 심산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뉴캐슬은 여전히 그를 노리고 있으며 유벤투스는 키에사를 매각 대상으로 올려 놓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유벤투스는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키에사의 매각을 추진할 수도 있다. 뉴캐슬과 토트넘 훗스퍼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60억 원)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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