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포항, 전북과 비겨 추격 실패…1위 울산, 1승이면 우승(종합)

박대로 기자 2023. 10. 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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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와 포항스틸러스가 페널티킥 골을 주고받으며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2위 포항이 추격에 실패하면서 1위 울산현대는 오는 29일 홈경기에서 이기면 창단 최초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포항이 승점 60점에 그치면서 승점 67점인 울산은 오는 2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전 홈경기에서 이겨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창단 최초로 2년 연속 우승을 확정한다.

선제골은 홈팀 전북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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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광주 원정서 2-0 승…강원-제주 무승부
[서울=뉴시스]포항 제카. 2023.10.2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와 포항스틸러스가 페널티킥 골을 주고받으며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2위 포항이 추격에 실패하면서 1위 울산현대는 오는 29일 홈경기에서 이기면 창단 최초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전북과 포항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포항은 15승15무5패로 승점 60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전북도 15승8무12패 승점 53점으로 4위를 지켰다.

포항이 승점 60점에 그치면서 승점 67점인 울산은 오는 2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전 홈경기에서 이겨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창단 최초로 2년 연속 우승을 확정한다. 포항이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승점 69점에 그치기 때문이다.

선제골은 홈팀 전북이 넣었다. 후반 6분 전북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맹성웅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재치 있는 몸놀림으로 홍윤상으로부터 반칙을 유도했다. 구스타보가 차 넣었다. 구스타보의 시즌 6호골이었다.

포항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전북 김진수가 이호재에 반칙을 해 경고를 받았다. 키커로 나선 제카가 시즌 12호골을 성공시켰다.

[서울=뉴시스]인천 최우진. 2023.10.2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반 추가 시간까지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지만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는 원정팀 인천이 2-0으로 이겼다.

인천은 6경기 무패(3승3무) 행진을 이어갔다. 5위 인천은 13승13무9패 승점 52점으로 4위 전북(승점 53점)과 승점 차를 1점 차로 좁혔다.

광주는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3위 광주는 16승9무10패 승점 57점을 기록하며 2위 포항(승점 60점)과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후반 30분 원정팀 인천이 선제골을 넣었다. 신인 최우진이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문 구석을 뚫어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8분 인천이 쐐기골을 넣었다. 김민석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굴절 후 흐른 공을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김민석의 시즌 2호골이었다.

[서울=뉴시스]제주 정운. 2023.10.2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제주유나이티드전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막판에 승점을 날린 강원은 4승15무16패 승점 27점으로 11위를 유지했다. 12위 수원삼성(승점 25점)과 승점 차는 2점 차가 됐다.

9위 제주는 10승9무16패 승점 39점으로 10위 수원FC(승점 32점)와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후반 5분 홈팀 강원이 선제골을 넣었다. 웰링턴이 크로스를 올렸고 가브리엘이 달려들며 다이렉트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가브리엘의 시즌 3호골이었다.

제주가 후반 추가 시간에 1-1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 시간 5분 제주 정운이 문전 혼전 중 공을 따내 골망을 흔들었다. 정운의 시즌 2호골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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