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왕' 도전하는 임진희, SK네트웍스 클래식 3라운드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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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다승왕에 도전하는 임진희(25‧안강건설)가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셋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임진희는 지난 22일 끝난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하며 다승왕 부문에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 이예원(20‧KB금융그룹)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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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다승왕에 도전하는 임진희(25‧안강건설)가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셋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임진희는 28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잡아내며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배소현(30‧프롬바이오), 이다연(26‧메디힐)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임진희는 지난 22일 끝난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하며 다승왕 부문에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 이예원(20‧KB금융그룹)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임진희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다승왕 부문에서 단독 1위에 오르게 된다.
임진희가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오르기 위해서는 만만치 않은 경쟁자들을 제쳐야 한다.
이다연은 올해 크리스 F&C 챔피언십,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연이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오르기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 없다.
올해 우승이 없는 박현경과 배소현도 쉽게 볼 수 없다. 박현경은 지난해 준우승 3회, 올해 준우승 3회를 기록할 정도로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실력자다.
여기에 배소현은 강한 바람이 부는 이번 대회에서 사흘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생애 첫승이기에 동기부여가 크다.
또한 2라운드까지 선두를 유지한 이채은(24‧안강건설)과 이날 4언더파를 적어낸 이소영(26·롯데)이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5위를 마크, 우승을 넘보고 있다.
한편 올 시즌 대상, 상금,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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