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외조모상 애도 “마지막에 못 봐서 미안해 많이많이”

2023. 10. 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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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주영이 외조모상을 전하며 애도했다.

차주영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할머니가 준 손편지를 올리며 "할머니 잘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고 귀엽고 고상한 우리 할머니, 이제 내 뿌리, 바로 설 수 있게 해준 내 힘의 근원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가 가셨네. 내가 엄마 아빠보다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딸이었어야 한다고 늘 말했었는데"라고 적으며 외조모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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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차주영 SNS

배우 차주영이 외조모상을 전하며 애도했다.

차주영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할머니가 준 손편지를 올리며 "할머니 잘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고 귀엽고 고상한 우리 할머니, 이제 내 뿌리, 바로 설 수 있게 해준 내 힘의 근원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가 가셨네. 내가 엄마 아빠보다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딸이었어야 한다고 늘 말했었는데"라고 적으며 외조모를 애도했다.

이어 "외갓집에서 모두가 함께 누리던 날들 그때의 소리 풍경이 생생한데, 나 시집갈 때까지 할머니 계셔야 한다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할머니"라며 "할머니 덕분에 모두 이만큼 잘 먹고 잘 살았어요. 할머니 많이 보고 싶을 거야, 마지막에 못 봐서 미안해 많이많이"라고 덧붙여 안타까운 마음을 남겼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주목을 받은 배우 차주영은 지난 9월 종영한 KBS 2TV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내년 공개 예정인 시리즈 '원경'에 출연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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