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 패러글라이더 추락 사고... 50대 여성 중상

경북 문경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50대 여성이 추락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18분쯤 문경시 문경읍에 있는 한 모노레일 시설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50대 여성 A씨가 떨어졌습니다.

의식장애 상태를 보인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는 서울에서 동호회원 10여명과 함께 문경에 있는 모 활공장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비행 중 돌풍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