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수원서 열린 전 세계 한상 만남의 장,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가다
(수원=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129억여원.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체결된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수출 계약성과 액수다.
월드옥타(OKTA:세계한인무역협회)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경기도 및 수원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 개막해 사흘간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총 67개 나라에서 800여명의 한인 경제인 등 1천여명이 참가한 이번 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사전 심사에 선정된 경기도 중소기업 6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월드옥타가 밝힌 전체 수출 상담 건수 중에 구매 의사를 확인하는 업무협약(MOU) 체결로 이어진 건은 17건, 954만 달러(약 129억6천770만원)이다.
지난 24일 열린 개막식에는 개최지인 경기도와 수원시 외에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도 참가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충청남도 및 예산군과는 '2024년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공동 추진 협약'도 체결했다. 이 대회는 내년 4월 16∼19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다.
충북도에서는 27일 월드옥타 시니어위원회 네트워킹 프로그램의 하나로 청남대 방문 행사가 열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시니어 회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영현 월드옥타 명예회장에게 충북도 명예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도 관련 국제통상, 투자활동 지원과 관련 정보 제공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26일 폐회식 전 이사회를 열고 회장, 이사장, 감사 등 제22대 차기 임원을 뽑는 선거도 진행했다. 상임이사들의 투표를 거쳐 향후 2년간 월드옥타를 이끌 회장에는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이 권영현 미국 동부지역 부회장을 누르고 선출됐다.
차기 이사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지회 이영중 상임이사가, 감사(3명)는 이강원(LA지회)·남종석(폴란드 바르샤바지회)·나성문(인도네시아 자카르타지회) 상임이사가 각각 단독 입후보해 선출됐다.
이마태오 월드옥타 회장권한대행(수석부회장)은 폐회식에서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아쉬운 마음이 남지만, 21대 집행부에 보내주신 성원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임 회장은 월드옥타에 대한 애정과 사업적 통찰력이 남달라 잘 이끌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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