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3G 무패’ 황희찬의 울버햄튼, 뉴캐슬 꺾고 ‘무패행진’ 이어갈까?

정지훈 기자 2023. 10. 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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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뉴캐슬은 2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버햄튼은 승점 11점으로 12위, 뉴캐슬은 승점 16점으로 6위에 위치해있다.

부상과 징계 등 주축 선수들의 결장으로 변수가 많은 뉴캐슬은 험난한 경기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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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코리안 가이’ 황희찬의 맹활약으로 ‘3경기 무패행진’중인 울버햄튼이 홈에서 뉴캐슬을 만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뉴캐슬은 2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버햄튼은 승점 11점으로 12위, 뉴캐슬은 승점 16점으로 6위에 위치해있다.


# 상승세 타고 있는 울버햄튼, 무패행진 이어갈까?


울버햄튼은 지난 리그 10라운드 본머스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그 중심에는 ‘코리안 가이’ 황희찬이 있다. 황희찬은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맹활약을 했다. 상대 미드필더 루이스 쿡의 퇴장까지 유도하며 팀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냈고, 동료 칼라이지치가 넣은 극적인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황희찬은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6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시즌에서 기록했던 3골 1도움은 벌써 뛰어넘었다. 또한 개인 한 시즌 최다골인 5골을 벌써 따라잡았다. 최근 3경기에서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존재를 각인시키고 있는 황희찬의 활약이 이번 뉴캐슬 전에서도 주목된다.


울버햄튼은 시즌 초반 연속된 패배를 맞이하며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지만 지난달 말,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2-1로 꺾으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아스톤 빌라전에서 1-1 무승부, 본머스전에서 2-1로 승리하며 무패행진중이다. 뉴캐슬과의 순위차이는 6위지만 승점은 단 5점차다. 기세를 이어나가 이번 라운드에서 중상위권으로의 도약을 노리는 울버햄튼이다.


# 변수가 많은 뉴캐슬, 빅4 진입에 성공할까?


뉴캐슬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 1무 3패로 6위에 위치해 있고, 24골로 팀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알렉산더 이삭, 칼럼 윌슨은 매 경기마다 매서운 득점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PL득점 순위 10위 안에 있다. 공격력과 수비에서까지 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뉴캐슬이다.


전력이 강한 뉴캐슬이지만 변수가 있다. 주중 치러졌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에서 도르트문트에 0-1로 패배했고, 설상가상으로 이삭이 부상을 당해 교체되었다. 이후 실점을 허용한 뉴캐슬은 계속해서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을 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챔피언스리그 패배 이후 3일만에 치러지는 만큼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또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산드로 토날리의 불법 도박 문제가 사실로 알려지면서 10개월 출전 불가 징계를 받았다. 팀의 중원을 이끌었던 토날리였지만 징계를 받으며 내년 8월까지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부상과 징계 등 주축 선수들의 결장으로 변수가 많은 뉴캐슬은 험난한 경기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캐슬이 현재 울버햄튼보다 전력은 앞서있지만, 팀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다. 꾸준히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코리안 가이’ 황희찬의 활약으로 순위를 뒤바꿀 수 있을지 기대된다.


글='IF 기자단' 2기 박현아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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