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벨, 알루미늄 캔 압착기 특허 출원 "자원순환모델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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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플랫폼 전문기업 에코벨이 알루미늄 캔을 다시 캔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압착기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인 알루미늄 캔은 자원 절약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는 품목이지만 수거와 재활용 공정이 길고, 오염으로 산화가 되기 쉬운 단점이 있었다"며 "에코벨은 캔에 공기가 최대한 접촉되지 않도록 해 품질 손실을 줄이는데 성공했고, 관련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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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플랫폼 전문기업 에코벨이 알루미늄 캔을 다시 캔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압착기 개발에 성공했다.
에코벨은 지난달 품질 손실을 줄인 알루미늄 캔 압착기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압착기는 알루미늄 캔을 넣고 핸들을 돌리면, 기존의 세로가 아닌 가로 형태로 압착해 품질 손실을 줄인다.
그동안 알루미늄캔은 수거 후 대량 압축을 거쳐 자동차 부품 등 알루미늄 합금으로 재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다시 캔으로 재활용되는 '캔투캔'은 전체의 32%에 불과하다.
회사 관계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인 알루미늄 캔은 자원 절약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는 품목이지만 수거와 재활용 공정이 길고, 오염으로 산화가 되기 쉬운 단점이 있었다"며 "에코벨은 캔에 공기가 최대한 접촉되지 않도록 해 품질 손실을 줄이는데 성공했고, 관련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압착기의 제조는 '2022 뿌리기업 명가'로 선정된 48년 역사의 효진이앤하이가 맡았다. 효진이앤하이는 자동차 차체 자동화, 탄소자원화(CCU),수전해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압착기는 중소기업이 개발, 생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에코벨은 정밀가공 기술이 뛰어난 중견기업과 손잡고 재활용 공정에서 품질을 향상시켜, 재생 알루미늄을 촉진 시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에코벨은 압착기를 가족, 커플 단위의 방문이 많은 장소에 설치해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의 재미와 의미를 알려줄 계획이다. 캔 음료의 소비가 많은 스포츠 경기장, 극장, 놀이공원 등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예상한다. 또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하면서 탄소 통합관리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김소연 에코벨 대표는 "품질 손실 없는 알루미늄 캔 압착기는 음료, 식품 그리고 포장 산업에서 활용 가능하다"며 "환경 보호와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한 솔루션을 내놓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동시에 효율성을 향상시켜 모두의 일상이 보다 깨끗해지는 세상을 꿈꾼다"며 "기술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 따르면 금속캔을 재활용하면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있고 알루미늄 캔 1개를 재활용할 경우 백열전구(60와트)를 약 27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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