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혐의 경찰 출석…"불미스러운 일 연루, 죄송하다"

박혜진 2023. 10. 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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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조사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다시 한번 사죄했다.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다.

강남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올해 초부터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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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혐의와 관련,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선균은 28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했다. 차에서 내려 고개를 숙였다.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서 큰 실망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무엇보다 지금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 주셨던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면서 "지금 이 순간,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께 미안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조사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다시 한번 사죄했다.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다. 강남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올해 초부터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다.

A씨는 향정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이선균은 A씨로부터 공갈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액은 약 3억 5,000만 원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이날 이선균 상대로 시약 검사를 진행한다.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횟수 등을 파악한다. 이선균의 휴대전화와 차량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송효진기자(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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