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기 지나도’ 설악산에 2만2천…강원 가을관광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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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절정기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강원 명산에 수만의 인파가 몰리는 등 강원 가을관광이 훈풍을 맞고 있다.
오대산도 지난 20일이 단풍절정시기였으나, 일주일이 지난 이번 주말에도 여전히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진풍경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도내 관광지 관계자는 "가을 단풍철인 10월 강원 명산은 물론, 지역마다 행사가 다채롭게 꾸며지면서, 가을을 주제로 한 관광업계가 훈풍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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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선 만두축제…강릉에선 누들축제 ‘지역행사도 다양’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단풍 절정기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강원 명산에 수만의 인파가 몰리는 등 강원 가을관광이 훈풍을 맞고 있다.
2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설악산 국립공원은 이날 하루 2만2383명의 입장객 수를 기록했다. 지난 23일이던 단풍절정기로부터 닷새가 흘렀지만, 여전히 가을산행을 만끽하는 등산객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오대산 국립공원도 마찬가지다. 이날 현재까지 잠정적으로 파악한 하루 탐방객 수만 1만2000명 정도다. 오대산도 지난 20일이 단풍절정시기였으나, 일주일이 지난 이번 주말에도 여전히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진풍경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 치악산을 비롯한 도내 주요 명산들도 가을산행에 나선 여행객들을 맞는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강원관광의 인기는 명산만 누린 게 아니었다. 이날 원주에선 처음으로 만두축제가 열렸다. 원주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 ‘2023 원주 만두축제’로 인파가 거리에 가득했다. 만두를 직접 만들어보거나, 여러 나라의 만두 맛을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강릉도 마찬가지였다. 강릉 커피거리 주변 주차장은 만차에 육박했고, 송정해변에는 가을 바다를 즐기는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또 월화거리 일원에선 누들축제도 열렸고, 오죽헌과 율곡인성교육관 등의 관광지에도 여행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 밖에 정선에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숙암역에서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 행사가 이어졌고, 고성에선 거린11리 해변 일원에서 명태축제가 한창이다.
도내 관광지 관계자는 “가을 단풍철인 10월 강원 명산은 물론, 지역마다 행사가 다채롭게 꾸며지면서, 가을을 주제로 한 관광업계가 훈풍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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