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홈 개막 창단 최다관중 가스공사…첫 승 달성 실패

석원 2023. 10. 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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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을 노렸던 홈 개막전에서 가스공사가 경기 막판 집중력에 아쉬움을 보이며 개막 2연패에 빠졌습니다.

28일 오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창원LG와의 홈 개막전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는 1, 2쿼터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45-45로 전반을 마쳐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3, 4쿼터 격차가 벌어지며 결국 83-92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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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을 노렸던 홈 개막전에서 가스공사가 경기 막판 집중력에 아쉬움을 보이며 개막 2연패에 빠졌습니다.

28일 오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창원LG와의 홈 개막전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는 1, 2쿼터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45-45로 전반을 마쳐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3, 4쿼터 격차가 벌어지며 결국 83-92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니콜슨-벨란겔-이대헌에 득점이 집중된 가스공사에 비해 LG는 20득점을 성공시킨 아셈 마레이를 포함, 7득점 이상을 기록한 7명이나 될 정도로 고른 활약을 보이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가스공사는 아이재아 힉스를 대신해 뒤늦게 팀에 합류한 엔드류 니콜슨이 공격을 이끌며 31득점 10라운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대목과 샘조세프 벨란겔이 개막전에 이어 또 19득점으로 맹활약을 보여줬다는 점에 위안을 삼아야 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강혁 감독은 상대의 3점을 막지 못한 부분과 니콜슨이 벤치에 있을 때 앤쏘니 모스가 좀 더 해주지 못한 점에 아쉬움이 남지만, 전반적으로 '선수들은 잘해줬는데 스스로 놓친 부분이 있다'는 평가를 내놓으며 하루 뒤인 일요일 서울SK와 바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도 홈 개막전에 올인을 했지만, 경기를 놓쳐 아쉽다는 소감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가스공사는 홈 개막전에 3천 명이 넘는 팬들이 찾아 창단 최다 관중 기록을 쓰며 이번 겨울 흥행몰이를 예고했습니다.

개막 2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29일 홈에서 서울SK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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