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NA > EU... NRG, G2 잡고 4번째로 8강 진출

박상진 2023. 10. 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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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스위스 스테이지 8일차 1경기에서 NRG가 G2 e스포츠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첫 드래곤을 NRG가 가져간 상황에서 G2는 상대가 잡던 전령을 이어받으며 얻어갔고, 탑에서도 골드 격차를 벌이며 위험했던 초반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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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 > EU'

28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스위스 스테이지 8일차 1경기에서 NRG가 G2 e스포츠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첫 드래곤을 NRG가 가져간 상황에서 G2는 상대가 잡던 전령을 이어받으며 얻어갔고, 탑에서도 골드 격차를 벌이며 위험했던 초반을 넘겼다. NRG는 매복으로 선취점을 얻은 이후 두 번째 드래곤을 챙겨가는 사이 G2는 탑에서 다이브를 노렸지만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바텀에서 상대 원딜을 잡으며 추격에 나선 G2를 상대로 NRG는 반대로 탑에서 승리를 거두며 이전 세트에 이어 좋은 교전력을 계속 보였다. 

추가 킬까지 올린 NRG는 세 번째 드래곤을 노리기 시작했고, G2는 이를 확인하고 먼저 사냥을 시작했다. 그러나 NRG는 팔라폭스의 매복 플레이가 빛나며 4킬과 드래곤 버프를 얻었고, 이어 상대 전령까지 무력화하며 점점 승리에 다가섰다. 바론 앞에서 또다시 4킬을 얻은 NRG는 드래곤을 기다렸다. G2는 드래곤 앞에서 방어를 시작했지만 NRG가 스틸에 성공한 후, 바론으로 이동하는 상대까지 잡아내며 결국 바론 버프까지 손에 넣었다.

결국 드래곤 영혼과 바론 버프까지 손에 넣은 NRG는 파죽지세로 상대 본진으로 밀고 나갔고, G2는 방어를 시도했지만 탑과 미드가 동시에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NRG는 마지막 결전에서 G2를 대파했고, 여세를 몰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8강에 올랐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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