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엄재웅, 아시아드CC·부산오픈 3R 선두…박상현 1타차 2위로 '우승 접전 예고' [KPGA]

권준혁 기자 2023. 10. 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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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주로 아시안골프투어에서 활동한 엄재웅(33)이 모처럼 출격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절호의 우승 기회를 맞았다.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상현은 이날 엄재웅과 마지막 조에서 동반 샷 대결을 벌였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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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우승 경쟁에 뛰어든 엄재웅, 박상현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올 시즌 주로 아시안골프투어에서 활동한 엄재웅(33)이 모처럼 출격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절호의 우승 기회를 맞았다.



 



엄재웅은 28일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이번 대회 사흘 동안 66-66-65타로 고르게 타수를 줄인 엄재웅은 중간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 1~2라운드에서 이틀간 선두들 달린 박상현(40)을 1타 차 2위(15언더파 198타)로 제쳤다.



 



2009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엄재웅은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에서 1승을 기록했다.



올해는 코리안투어 세 번째 출전으로, 앞서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컷 탈락, LX 챔피언십 공동 73위에 그쳤다.



 



그러나 10월 들어 아시안투어에서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포르 단독 2위, SJM 마카오 오픈 공동 9위로 최근 두 대회에서 연달아 톱10을 기록했다.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상현은 이날 엄재웅과 마지막 조에서 동반 샷 대결을 벌였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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