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 티켓’ 베일 벗은 SBS 첫 걸그룹 오디션, 오열과 일침 ‘뜨거운 경쟁’

하경헌 기자 2023. 10. 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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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티저 예고 영상. 사진 SBS



SBS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이 참가자들의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면서 첫 방송 일시를 공개했다.

‘유니버스 티켓’은 28일 오후 2시 공식 홈페이지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첫 방송 예고 영상을 올렸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8일 오후 5시 첫 방송 날짜와 시간까지 고지했다.

예고 영상은 프리즘을 연상하게 하는 화려한 무대와 82명 소녀의 경연 장면을 담았다. 참가자들은 무대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무대 위에서 안정적인 보컬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의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절대 떨어질 수 없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낸 상황에서, 걸그룹 다이아 출신의 권채원이 “3년 만에 서는 무대인데”라고 오열하는 장면도 포함돼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했다.

날카로운 심사위원들의 심사평도 눈길을 끌었다. 윤하는 한 참가자를 보고 “계속 이 일이 하고 싶은가”라며 “‘가능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일침했다.

‘유니버스 티켓’은 SBS에서 방송하는 첫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의 국가 번호인 82라는 숫자에 의미를 둔 대형 글로벌 오디션으로, 특별한 과제를 거쳐 82명의 참가자 중 최종 멤버 8명을 선발한다.

이후 8명은 2년 6개월 동안 공동 제작사인 F&F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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