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이 지역 상생 문화의 장으로", 하하호호 콘서트 시즌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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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 사하구 보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5분도시 하하호호 콘서트 시즌2가 열렸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부산광역시청 15분도시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하하호호 콘서트를 통해서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웃음을 찾고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가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행사의 의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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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 사하구 보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5분도시 하하호호 콘서트 시즌2가 열렸다.
하하호호 콘서트는 학교 시설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공유하고자 기획된 문화행사로 지난해 부산진구 개포초등학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부산광역시청 15분도시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하하호호 콘서트를 통해서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웃음을 찾고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가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행사의 의미를 소개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15분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문화콘서트는 사람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고 커뮤니티의 장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날 열린 하하호호 콘서트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행사로 가득했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매직퍼포먼스, 비보잉 공연 등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으며 버블놀이,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행사 부스에도 많은 참가자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났다.
볼거리와 체험 행사 외에도 소상공인부스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날 설치된 신평, 장림 자활센터 부스에서는 음료 시음 및 판매 코너가 준비되었고 15분도시 정책의 정확한 정보 전달과 홍보를 위해 15분도시기획단의 홍보 부스도 설치됐다.
맑은 날씨 아래 진행된 이번 하하호호 콘서트에는 많은 부산 시민들이 참가했다.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무대 아래에서는 관객들의 감탄, 함성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체험 활동 행사장에서도 굿즈를 완성 시키기 위한 참가 가족들의 웃음기 가득 찬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사하구민 김봉남씨는 “아이들이 엄마와 아빠의 손을 잡고 행사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들이 가까운 곳에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15분 도시’는 도보와 자전거 등으로 생활, 일, 상업, 의료, 교육, 여가 등 6가지 필수 기능을 15분 안에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모델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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