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더 펀치볼' 2023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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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더 펀치볼, 구수한 시래기와 맛있는 사과의 매력을 즐기자.' '2023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가 28일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앞 성황지 일원에서 개막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축제는 29일까지 공연과 체험, 시래기·사과 판매,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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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더 펀치볼, 구수한 시래기와 맛있는 사과의 매력을 즐기자.’
‘2023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사과축제’가 28일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앞 성황지 일원에서 개막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축제는 29일까지 공연과 체험, 시래기·사과 판매,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펀치볼로 돌아가기’이다.
축제 개막식은 28일 오후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앞 메인무대에서 서흥원 양구군수, 박귀남 양구군의장, 한기호 국회의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임남호 양구교육장, 엄영현 노인회 양구군지회장, 손이옥 농협 양구군지부장, 주진복 양구소방서장, 이상렬 21사단장, 김법종 양구사과연합회장, 김호영 양구시래기생산자연합회장, 강길선 재경 양구군민회장, 함몽인 재춘 양구군민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흥원 군수는 “작년부터 시래기와 사과가 함께하는 시래기 사과축제는 곰취축제, 배꼽축제와 더불어 강원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는 양구 농산물이 명품으로 자리잡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재배농업인들의 노력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박귀남 의장은 “축제를 통해 양구의 우수한 농산물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양구의 농업이 더욱 발전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가수 장군의 개막식 식전 공연을 했으며, 진혜진·이애란·전유진·박서진 등이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양구시래기사과콘서트가 열려 강원도내 출신 가수인 석이정·석우·이호일 등이 공연했고, 해안면민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29일에도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29일 오전 11시 한전초교 풍물패의 풍물 공연, 오후 1시 크랙시와 시그니처 등 K-POP 걸그룹이 출연하는 청춘양구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통기타팀 시밀레와 석천중 댄스동아리팀의 공연, 오후 4시 자락·평양예술단·백미경 등이 출연하는 DMZ 펀치볼 콘서트, 오후 5시 해안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와 농산물 판매 부스, 각종 체험행사가 관람객들을 반기고 있다.
시래기 사과 홍보 체험존에서 시래기·사과로 음식을 만드는 체험행사가 진행 중이다. 사과 시래기 페스토 피자, 시래기 버거, 시래기 전병, 사과 꽃푸딩, 사과 크로플을 만들 수 있고, 축제기간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시래기 떡메치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시래기 사과 홍보 체험존 앞에서는 볼풀장에서 경품 찾기, 사과 키링 만들기, 엽서 만들기 부스가 마련됐다.
시래기 사과 지비츠 팔찌 완성하기, SNS 축제 포스팅, 시래기·사과 구입 인증 등으로 특별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먹거리 코너는 시래기 비빔밥, 제육볶음, 시래기 전, 두부김치 등 양구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으며, 곳곳 푸드트럭을 통해 방문객들의 먹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역 농가도 참여해 시래기와 사과를 판매하며, 택배 접수처도 운영 중이다.
다회용 식기를 활용한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도 축제의 특징 중 하나다. 양구군은 축제기간 주차장 확대 등으로 교통 불편 해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취약지역 순찰과 소방·전기·가스 등의 상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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