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울진웹툰영화제 28일 개막··· 지난해 수상작 ‘79억대1’ 상영

강석봉 기자 2023. 10. 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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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웹툰수상작 ‘79억대1’ 개막작 선정
‘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 연출
울진웹툰영화제 개막식에는 개막작 ‘79억대1’의 장철수 감독과 주연인 진태현,박시은 배우, 그리고 웹툰 원작자인 조아진 작가를 비롯해, 한국만화의 거장 이현세작가도 함께 참석한다. 사진은 장철수 감독과 진태현, 박시은 배우. 사진제공|울진웹툰영화제



울진웹툰영화제가 울진군 매화면 매화초등 특설무대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8일 지난 1회 웹툰수상작 ‘79억대1’을 원작으로 한 동명 영화를 개막작으로 상영한 뒤 개막선언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개막작 ‘79억대1’의 장철수 감독과 주연인 진태현,박시은 배우, 그리고 웹툰 원작자인 조아진 작가를 비롯해, 한국만화의 거장 이현세 작가도 참석한다.

영화제는 우리나라가 종주국인 웹툰의 공모와 시상, 영화로 제작하는 형식을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 행사로 웹툰계와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개막작 상영과 함께 올해 웹툰 공모 시상식도 동시에 진행된다.

17명의 후보작 작가들이 모두 참석 한 가운데 수상작을 발표한다. 내년도 영화제작 후보 작품도 관심을 모은다.

개막식에는 시상식과 더불어 이현세 작가의 대표작인 ‘공포의 외인구단’ 의 주제곡을 불러 스타가 된 가수 정수라의 특별 공연과 유튜브 가수 김초월, 어린이 뮤지컬 스타 루키즈의 사운드오브뮤짓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를 꾸민다.

영화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지역민들에게 선물로 전할 예정이다.



임영하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영화제를 통해 많은 웹툰 작가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웹툰을 영화로 재탄생 시켜 우수한 한국 웹툰을 국내 외로널리 홍보해 콘텐츠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곳 울진이 웹툰 창작과 웹툰 영화의 산실로서 새로운 영화 도시로 각광받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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