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광산서 화재…최소 21명 사망 · 1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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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8일 카자흐스탄 서부 카라간다 지역의 한 광산에서 불이 나 최소 21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광산 운영사인 아르셀로미탈 테미르타우에 따르면 코스텐코 광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252명 중 208명이 대피했으며 이 중 18명이 부상으로 치료 받고 있습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은 희생자 가족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광산 운영사인 아르셀로미탈에 대한 정부 차원의 투자 협력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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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8일 카자흐스탄 서부 카라간다 지역의 한 광산에서 불이 나 최소 21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광산 운영사인 아르셀로미탈 테미르타우에 따르면 코스텐코 광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252명 중 208명이 대피했으며 이 중 18명이 부상으로 치료 받고 있습니다.
23명의 소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은 희생자 가족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광산 운영사인 아르셀로미탈에 대한 정부 차원의 투자 협력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앞서 카자흐 정부는 국내에서 가장 큰 제강 공장을 지닌 아르셀로미탈을 국유화하기 위한 협상을 마무리하던 단계였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최근 15년 동안 테미르타우가 운영하던 카자흐스탄의 광산에서 발생한 사고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 수는 100여명에 달합니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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