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완연한 가을, 일교차 유의…내일도 전국 쾌청

10월의 마지막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오늘 날씨까지 완연한 가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19.9도인데요.

해가 진 뒤에는 찬바람이 불기 때문에, 오늘도 큰 일교차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시면, 내륙은 대부분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 있고요.

동해안으로는 구름이 끼어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경북산지와 경북동해안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휴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내일도 큰 일교차 속에, 아침 공기는 쌀쌀하겠고요.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도로 위로 살얼음이 만들어지겠습니다.

그리고 밤부터는 대기정체로 인해, 중서부지역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도 기온은 예년수준을 웃돌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10도, 대전 8도에서 시작을 해서 낮에는 서울과 대전 청주 모두 21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지방은 아침 기온이 대구가 9도, 안동 7도, 전주 9도에서 시작해 낮에는 전주가 21도, 부산도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단풍 물결이 내장산을 비롯한 호남까지 퍼졌습니다.

현재는 전국의 산이 단풍으로 물들어 있고요.

북한산과 설악산, 오대산, 덕유산과 지리산, 그리고 제주 한라산이 단풍 절정으로, 화려한 색을 뽐내고 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까지 전국에 쾌청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수요일에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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