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마약 혐의’ 이선균 경찰 출석…“불미스러운 일에 연루,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0. 28. 16:42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언론 앞에 나섰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는 28일 오후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출석했다.
이씨는 취재진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서 많은 분들께 큰 실망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소속사를 통해 전달했듯이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 너무 큰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 다시한번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씨는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시약 검사를 진행해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횟수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의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던 중 이씨의 혐의를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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